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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"더는 견딜 수 없었다"...북한 '최악의 상황' 가중 / YTN

2023-05-19 1 Dailymotion

지난 6일 밤 어선을 타고 서해 북방한계선, NLL을 넘어 귀순한 북한 주민들. <br /> <br />모두 9명, 인척 관계를 주장하는 두 가족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국가정보원 등 정보 당국 조사에서, 이들은 평소 남한 방송을 시청하면서 남한 사회를 동경해 왔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귀순 동기로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 통제 강화를 꼽았습니다. <br /> <br />4년째 이어진 국경 봉쇄와 경제적인 어려움 등으로 북한 체제에 대한 염증이 가중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최근 북한은 예년보다 심각한 봄 가뭄으로 식량 사정이 녹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 매체들도 연일 모내기 철 모든 힘을 집중하자며 주민 독려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일부 지역에서는 아사자까지 발생하는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연평균 식량 부족량은 80만 톤 내외로 추정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윤건영 / 국회 정보위원회 야당 간사 (지난 3월) : 이번 아사자 발생은 북한의 양곡 정책, 그리고 유통과정의 문제, 코로나19 상황 등으로 발생한 것 같다는 것이고 연간 기준으로 북한은 한 80만 톤 정도의 쌀이 부족한 상황에 있다는 보고가 있었습니다.] <br /> <br />결국, 2017년 7월 이후 6년 만에 가족 단위 귀순까지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[임을출 /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: 코로나 봉쇄 상황에서 북한 당국이 민생 안정을 위해 중국과의 교역을 통해 식용유 등 생필품 위주로 공급량을 늘리고 있지만 절대 빈곤선에 머물고 있는 주민들이 많아 탈북자가 늘어날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천 명대를 유지했던 탈북민 입국자는 코로나19 확산과 봉쇄로 두 자릿수로 줄었지만, 최악의 식량난이 겹치면서 이탈 주민이 더 늘어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. <br /> <br />YTN 임성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3051915290467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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